[굿모닝경제] '자원의 무기화' 속도 내는 중국...이번엔 흑연 조인다 / YTN

2023-11-30 91

■ 진행 : 임성호 앵커, 김정진 앵커
■ 출연 :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굿모닝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. 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합니다. 어서 오세요. 실장님,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. 2월부터 금리를 3.5%로 동결했었는데 이번에도 동결을 했어요. 이 배경이 뭘까요?

[주원]
7번 연속 동결이고요. 가장 큰 배경은 연준이 계속 동결 기조를 했고 그리고 한은이 중요시하는 물가상승률이 최근에 좀 올라가긴 했지만 여전히 내려가는 추세가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요. 그리고 무엇보다도 계속 얘기를 했던 가계부채라든가 그다음에 부동산 시장 이런 부분이 우려가 됐는데 가계부채는 최근에 좀 늘기는 했는데 부동산 시장은 다시 좀 내려가는 분위기죠.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부동산 시장에 후행해서 가계부채가 움직이니까 가계부채도 완화가 될 거다. 그래서 추가 금리 가능성은 열어둔다고는 얘기를 했지만 그런 동결 기조를 이어갔고, 그런 모습에서 향후에도 동결 기조는 당분간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.


그러니까 회의에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이잖아요. 시장에서는 더 높일 가능성은 없다는 없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 같은데.

[주원]
제로고요.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항상 열어뒀는데, 7번 동결했는데 그건 통화정책을 주관하는 기관이죠, 핵심 기관인 한국은행에서 아무래도 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없다,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잖아요. 당연히 시장에서는 의례적으로 하는 말 정도로만 이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
그런데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라고 보시는 건데 어쨌든 이런 전망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 상황이 만만치가 않다는 전망 때문이잖아요. 한국은행도 성장률 전망을 2.2%에서 2.1%로 낮췄는데 어떤 이유인가요?

[주원]
일단은 표면적으로는 수출 단기 회복은 긍정적인 요인이기는 한데 투자라든가 소비 쪽이 생각보다는 고금리, 고물가의 영향은 잘 안 되고 있다. 당연히 가계나 기업 입장에서는 금리가 이렇게 높은데 소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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